본문 바로가기
  • 안녕
지구여행

호텔 조식을 못 먹으니 집에서 조식을 해먹자.

by 얼음나방 2020. 9. 2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 조식

 

여행을 못 가니 주말 아침만은 조식처럼(2020.9.20의 아침)

 

오늘의 아침, 거하게 먹고 싶어서 양송이 스프를 추가했다. 과일치즈 사놓은 것이 있어서 올릴까 고민했지만 나중의 술안주로 남겨두기로 했다.

 

 

 


여행 가서 호텔 조식 먹는 걸 좋아한다. 원래 잘 먹기도 하고 아침부터 이것저것 골라 먹을 수 있고

외국의 호텔같은 경우에는 치즈가 엄청 많기 때문이다. 

여행 갈 때 호텔을 예약하는 이유가 80%는 조식에 있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기능의 약화로 이제는 한 접시만 먹으면 충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호텔 조식은 좋다.

 

 

2018.3 스위스 뫼벤픽 호텔의 조식. 맛있는 빵(빵이름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과 치즈의 향연.


스위스는 낙농업이 발달해서 그런지 가는 호텔마다 치즈가 가득 있었다. 야채는 찾아볼 수도 없고 

치즈만 가득했던 호텔도 있었다.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이비스 취리히였던가. 그곳에 치즈가 제일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이건 5년전이라 어디 지역의 이비스였는지 기억이 안 남)

 

2018.5의 홍콩 크라운플라자 호텔의 조식

17년도와 18년도에 간 여행사진은 노트북이 날라가면서 모두 사라져 버렸는데,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 조식 사진만은 살릴 수 있었다. 홍콩은 동양이라 그런지 죽! 이 나왔는데 그 죽의 맛을 잊을 수가 

없고 다시 한번 맛보고 싶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먹은 죽 중에 가장 맛있는 죽이었다.

(배고팠나)

근데 다시 홍콩에 갈 수 있을는지 모르겠다. 

 

 

2017.12.보라카이 헤난가든의 조식1

 

 

 

2017.12 보라카이 헤난가든 호텔의 조식2. 석식은 맛없다. 조식도 그닥 그랬던 기억

 

 

 

2019.8.25 스카이베이 경포의 조식

작년 여름 태교여행으로 강원도 경포에 놀러 갔을 때의 조식이 마지막이다.

올해도 속초에 다녀오긴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조식은 먹지 않았기 때문에.

뭐 아무튼 조식을 먹은 지도 오래되고 해서 그리워서 저번 주말부터 호텔 조식처럼 아침을 차려먹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예전의 조식 사진들을 좀 찾아봤다. 

앞으로 지우지 말고 잘 보관해서 조식 사진만 한 번에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시 여행을 자유로이 가게 될 날을 꿈꾼다.

 

 

2. 

아기 아침 낮잠을 재우고 커피를 마시며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근데 그거 아니?

아기도 없고 시간도 엄청 많고 여유로웠던 지난 3년간은 블로그 잘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아기가 생겨서 여유시간이 

없거나 시험공부를 하고 있을 때, 취업공부를 할 때에는 블로그나 다른 활동들이 활발한 것.

역시 바빠야 여러 가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드나 보다.